정부가 기업의 해외인재 확보를 지원하는 K-Tech Pass에 정성평가형과 정부 석학유치사업 연계형 등 신규 트랙을 도입하고 7월 2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톱티어 인재에 대한 비자 신속 발급이 가능해지면서 인재 유치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법무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조치로 K-Tech Pass의 기능을 확대했다. 기존 정량평가 중심의 심사에 기업과 인재의 맞춤형 평가를 가능하게 하는 정성평가형 트랙과 정부가 추진 중인 석학유치사업과 연계하는 별도 트랙을 새로이 운영한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정관은 이번 조치를 통해 글로벌 경쟁 속에서 국내 기업이 우수 인재를 더욱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K-Tech Pass는 국내 기업이 필요로 하는 해외 전문인력의 국내 취업을 돕기 위해 설계된 제도다. 비자 심사와 발급 절차를 간편히 함으로써 글로벌 인재의 한국 진출 진입장벽을 낮추는 것이 핵심이다. 정부는 첨단기술 분야에서의 국제 인재 확보가 산업 경쟁력 강화에 필수적이라고 판단하고 이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왔다.
신규 트랙 도입은 정량지표만으로는 평가하기 어려운 특정 분야의 우수 인재를 보다 유연하게 수용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정성평가형 트랙은 기술력과 경력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방식이며, 정부 석학유치사업 연계형은 국가 전략적 필요성이 높은 인재를 우선 지원하는 구조다. 다만 구체적인 심사 기준과 지원 규모, 시행 세부 절차 등에 대해서는 추가 공개 정보가 제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