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에너지환경부가 2024년 6월 25일, 사상 최대치인 98.8GW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2024년 여름철 전력수요에 대비해 안정적 수급 관리 방안을 발표했다. 폭염과 흐린 날씨가 동시에 발생하는 극단적 상황을 대비한 조치로, 107GW의 공급능력 내에서 8.2GW의 예비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024년 6월 25일 서울 마포구 한국중부발전 서울발전본부에서 2024년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2024년 여름철 최대전력수요는 98.8GW로 예상되며, 이는 극한 기후 조건이 겹치는 경우를 가정한 수치다.

정부가 제시한 공급 계획은 다음과 같다. 총 공급능력은 107GW로 설정했으며, 이를 통해 8.2GW의 예비력을 유지하기로 했다. 예비력은 수요 급증이나 발전설비 장애 상황에서 즉각 투입할 수 있는 전력을 뜻하며, 안정적인 전력망 운영의 핵심 지표다.

전력수요 증가는 기후변화로 인한 여름철 폭염 심화로 냉방수요가 늘고, 흐린 날씨로 태양광 발전량이 감소하는 등 복합적인 요인에 기인한다. 정부는 이러한 최악의 조건들을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전력수요를 추산했다.

전력 예비력 확보는 국가 에너지 인프라의 신뢰성을 판단하는 주요 척도다. 8.2GW는 전체 수요의 약 8.3% 수준으로, 국제적 기준인 예비율 8% 이상을 충족하는 규모다. 다만 극단적 기후 시나리오가 현실화되는 상황에서는 예비력 운영의 정확성과 신속성이 결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발전설비 용량 확충과 함께 계통 안정화 기술과 수요관리 방안의 실행력이 함께 요구되는 상황이다.

앞으로 정부는 2024년 여름철 전력 수급 안정성 확보를 위해 제시한 공급 계획의 이행 여부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정책브리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