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개발한 스마트도로 관련 청사진이 페루 정부의 국가 법정계획으로 정식 채택되었다. 이는 국내 기술이 해외 국가의 정책 수립 기반이 되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한국이 추진한 스마트도로 프로젝트의 청사진이 페루 정부의 국가 차원 법정계획으로 채택되었다고 밝혔다. 이 청사진은 한국의 도로 기술 및 스마트시티 개념을 반영한 것으로, 페루가 향후 도로 개발 정책을 수립하는 데 근거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국의 도로 기술이 남미 국가의 법정계획에 포함된 것은 국내 인프라 기술의 국제 경쟁력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페루는 도로 인프라 현대화에 높은 관심을 보여 왔으며, 이번 채택은 양국 간 기술 협력이 제도화 단계에 진입했음을 시사한다.
이번 사례는 한국이 단순한 건설 수주를 넘어 정책 수립 단계부터 국제협력을 이뤄낸 외교적 성과로 분석된다. 개발도상국들이 국가 발전 계획 수립 시 한국 기술을 기준으로 삼을 경우, 향후 실제 사업 참여 기회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다만 법정계획 채택이 즉각적인 사업 발주를 보장하지는 않으므로, 페루 정부의 예산 배정 시점과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향후 사업 추진의 관건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계획 채택을 계기로 페루와의 스마트도로 사업 추진을 본격화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정책브리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