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가 7월 1일부터 3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ESCAP) 제9차 환경개발위원회에 참석해 대한민국의 탈탄소 녹색 대전환 추진 현황과 역내 환경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환경부는 김성환 장관과 박연재 국립환경과학원장 등 고위 관계자들이 이번 국제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유엔 산하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ESCAP)가 주관하는 역내 최고위급 환경 정책 포럼으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요 국가들이 기후변화 대응, 생물다양성 보전,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환경정책 현안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다.
한국 대표단은 회의에서 대한민국의 강력한 탈탄소 녹색 대전환 의지를 표명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정책 사례들을 적극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한중 양국 간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사례를 공유하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환경협력의 실질적인 성과를 강조할 방침이다. 이는 한국의 환경 문제 해결 역량을 대외적으로 입증하고, 역내 국가들과의 협력 확대를 위한 기반을 다지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회의 참석은 한국이 동아시아 환경문제 해결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는 계기로 평가된다. 역내 주요국들과의 정책 공조를 통해 지역 차원의 환경 거버넌스 강화를 모색하고,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메커니즘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구적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이 심화되는 시점에서, 동아시아 지역의 환경협력 강화를 통한 시너지 효과는 매우 중요하다. 한국은 앞서 2050 탄소중립 선언,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상향 추진 등을 통해 녹색 대전환의 국제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해왔다. 이번 유엔 환경개발위원회는 이러한 정책 기조를 역내 협력의 틀 속에서 구체화하고,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중요한 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정책브리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