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이 2026년 상반기 사이버도박 범죄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해 1,000억 원대 규모의 범죄수익을 환수·보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은 사이버도박 범죄를 집중적으로 단속하는 과정에서 1,000억 원대의 범죄 관련 자금을 적발하고 이를 환수·보전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6년 상반기 특별단속 활동의 주요 성과 중 하나이다.
온라인 도박 범죄는 관할 지역이 명확하지 않고 추적이 어려운 특성으로 인해 전통적 단속 기법의 효율성이 떨어진다. 경찰청은 이번 대규모 범죄수익 환수가 사이버 범죄 수사 체계 강화 노력의 일환임을 강조했다. 적발된 자금 규모가 1,000억 원대에 이르는 점은 국내 온라인 도박 시장의 규모와 범죄 조직의 자금 동향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다고 경찰청은 설명했다.
사이버도박은 피해자 범위가 광범위하고 중독성이 높아 개인·가정의 경제적 악화로 이어지는 사회적 문제로 지적되어 왔다. 또한 도박 조직이 자금 세탁, 사기 등 2차 범죄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 단속 강화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경찰청은 이번 환수 성과를 사이버도박 범죄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한 사례로 제시했다. 다만 온라인 도박 범죄는 해외 서버 기반 조직이 관여하는 경우가 많아 국내 단속만으로는 근본적인 차단이 제한적일 수 있다는 점이 과제로 남아있다.
경찰청은 향후 금융감시기구, 통신사 등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사이버도박 범죄 적발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지속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정책브리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