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일상에서 널리 사용되는 외래 용어 '래플'을 우리말 '추첨 판매'로 순화하는 2026년 1차 다듬은 말을 발표했다. 이는 정부의 언어 순화 정책 일환으로, 복잡한 외래어를 쉬운 우리말로 대체하려는 목적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순화 대상인 '래플'이 온라인 쇼핑이나 이벤트 마케팅에서 흔히 사용되며, 상품을 구매한 고객 중에서 무작위로 당첨자를 선정해 상품을 제공하는 판매 방식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부처는 이를 더 명확하고 접근성 높은 '추첨 판매'로 대체할 것을 제안했다.

정부의 외래 용어 순화 정책은 일반인이 이해하기 어려운 외국어 표현을 순우리말이나 쉬운 우리말로 바꾸는 장기적 사업이다. 이러한 노력은 국어의 건강한 발전과 국민의 의사소통 편의성을 추구하며, 매년 정기적으로 새로운 다듬은 말을 선정해 왔다.

다듬은 말들이 실제로 일상에서 광범위하게 받아들여지기 위해서는 관련 기업, 매체, 공공기관의 자발적인 동참이 필수적이다. 전문가들은 정부 주도의 순화 정책이 언어 사용 관행을 단기간에 크게 바꾸기는 어렵지만,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을 통해 점진적인 변화를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추첨 판매'와 같은 다듬은 말이 광고, 언론, 교육 현장에서 얼마나 활용될지가 정책의 실질적인 효과를 판단하는 척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순화 정책을 통해 국민이 일상적으로 접하는 용어들의 우리말화를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출처: 정책브리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