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전력시설물의 설계 및 감리 업무에 참여하는 업체들을 평가하는 새로운 기준을 마련하고, 2026년 7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기준은 연간 약 300건, 총 800억 원 규모의 전력시설물 감리 관련 공공 입찰에 적용될 예정이다.
조달청은 전력시설물 설계 감리업자의 사업수행능력에 대한 세부평가기준을 신규로 마련했다. 해당 기준은 2026년 7월 1일 이후 최초 공고되는 입찰부터 적용된다.
이번 새 평가기준은 광범위하게 적용될 전망이다. 정부 입찰 시스템에 따르면, 연간 약 300여 건의 전력시설물 감리 공사가 진행되며, 이들의 총 규모는 800억 원에 달한다. 이는 전력 관련 기반시설 건설에서 안전성과 품질 관리를 담당하는 감리 업무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조달청은 기존 입찰 체계를 개선하고, 공공조달 과정에서 업체의 기술력과 경험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이번 기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는 감리업체의 사업수행능력을 측정하는 구체적 지표를 제시하여 입찰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려는 취지다.
이번 기준 개편에 따라 전력시설물 감리 관련 입찰에 참여하는 업체들은 새로운 평가체계에 대비해야 한다. 정부는 충분한 준비 기간을 부여하여 2026년부터 시행함으로써 시장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려는 방침이다. 향후 세부 기준에 대한 업계 의견 수렴과 설명회 등을 통해 현장 적용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